[리버의 7박8일 일본 혼자여행 7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어제 이치가와구치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유니버셜스튜디오 개장시간에 맞게 나왔다. 거리가 지하철역 1정거장 차이라 걸을 만하다. 물론 돈이 넉넉하다면 유니버셜스튜디오 바로 앞 호텔에서 묵는 걸 추천...
5년전에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입장하자마자 해리포터로 뛰어갔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다. 그리고 티켓은 와그같은 곳에서 미리 구매해 QR코드로 편안하게 들어갔다.
진짜 호그와트에 온 기분이다. 공사하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와우
영화에서 많이 봤던 론 아버지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초등학생 때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해리포터존에 들어오는 입구. 호그와트라 그런가 갑자기 돌이 양갈래로 벌어질 것 같은 기분이다.
역시 죠스와의 사진촬영은 국룰.
이제 쥬라기공원존으로 가보자. 스릴 있는 놀이기구가 많아 보여서 기대된다.
이 공룡안에 사람 2명이 있는걸까 고생한다...
다이노소어였나 독수리요새같은 놀이기군데 오랜만에 스릴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웠다.
슬슬 점심시간이 되니까 월요일인데도 인파가 장난 아니다.
웬만한 건 1~2시간이상 기다려야 했고, 난 혼자 가서 싱글라이더를 탈 수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와... 가방에 음식 들고 가라는 얘기가 괜히 하는 말이 아니었다. 팝콘 하나먹는데 줄 장난 아니고 음식점은 뭐 말할 것도 없었다.
미니언즈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도 보인다..
이렇게 중간중간 공연도 한다. 은근 노래 잘해서 놀람.
이곳은 해리포터성으로 가는 길. 아까 아침에 갔는데 왜 또 가냐면 버터맥주를 못 먹었기 때문이다.
버터맥주를 사서 먹었는데... 윽 내 입맛엔 별로였고, 위에 거품만 달달구리하니 맛있었다.
이 사람들은 알바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능숙한 연기력으로 마법쇼를 보여줬다. 알바면 시급 많이 받을듯 ㅇㅇ
인기많은... 이름 기억안남 누구더라.
점심을 먹고 뒤로 가는 백드롭하고 앞으로가는 롤러코스터 둘 다 타봤다. 뒤로 가는거는 처음타봐서 꿀잼.
오랜만에 놀이동산 와서 미쳐갖고 스릴 있는 놀이기구만 즐기다보니 날 밝을 때는 하루 종일 기다리고 재밌는 놀이기구만 주구장창 탔다. 어느 새 날이 어두워졌으니 이제 이 곳의 하이라이트 해리포터성에서하는 쇼를 보러 가보자.
오 밤에 이 길을 가니까 마법학교에 가는 기분.
역시나 인파 레전드. 오늘 평일인데 주말은 도대체 어느 정도지?
해리포터성에서의 화려한 쇼를 보고 나가려는데 나갈때도 드럽게 힘들다.
오 밤에보니까 더 실제적이다.
예쁘게 단장한 귀여운 죠스.
아 뭔가 쉬고싶은 느낌.
야경도 나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난다.
뉴욕의 밤거리를 걷는 느낌.
골목길에서 스파이더맨과 사진도 찍는다.
원래 여기서하는 쇼를 봤어야하는데 제대로 안 알아봐 못 봐서 아쉬웠다.
흐어어... 일주일동안 엄청 걸으면서 돈 아끼며 돌아 댕겼더니 피곤이 몰려온다. 이제 슬슬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떠나자.
야경 기념샷
입대하기 전에 마지막 스릴감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
해리포터 테마 지하철 이거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신기하다. 이제 난 이걸 타고 내일 일본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위해 신사이바시역 근처 게스트하우스로 가보겠다. 오늘 계획표는 뭐 유니버셜스튜디오 싸돌아다니기 밖에 없기 때문에 작성 할 필요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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