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강민 한리버여행기 :: [리버의 7박8일 일본 혼자여행 4편] 히메지성과 아리마온천 그리고 고베야경

[리버의 7박8일 일본 혼자여행 4편] 히메지성과 아리마온천 그리고 고베야경

해외여행|2019. 1. 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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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충분이 돌아다녔으니 이젠 교토에서 벗어나 고베 쪽으로 떠날 계획이다. 아침 8시에 체크아웃을 마친 뒤 바로 고베 쪽에 예약해둔 숙소로 출발했다.

 

 

아침 출근시간 지하철. 역시 어느 곳이나 출근은 피곤한 것 같다.

 

 

고베까지 가는 이동시간은 1시간이 좀 더 걸렸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지하철 안 느낌이 산뜻해서 좋다.

 

 

아침 10시쯤 고베 하나쿠마역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만 내팽개치고 나왔다.

 

 

오늘은 간사이쓰루패스를 제대로 쓸 계획이다. 우선 지금 들어오는 열차를 타고 히메지성으로 가보겠다.

 

 

이 열차는 히메지성으로 가는 특급열차다. 지금 생각해보면 구글맵 덕분에 길 헤매지 않고 참 수월하게 여행했다.

 

 

오 역시 특급열차라 그런지 다르다 여기서 1시간가량 이동한다. 거리가 멀어서 왕복비용만 엄청 발생하지만 간사이쓰루패스가 있다면 상관없다.

 

 

열차 안에서 본 바깥풍경. 밖을 구경하면서 이동하니 이동시간이 길어도 심심하지는 않았다.

 

 

드디어 산요히메지역에 도착헀다. 이제 백로성이라불리는 히메지성으로 가보자.

 

 

어딜 가나 이런 시장이 있는 건가 데자뷰 같다.

  

 

오 저기 멀리 히메지성이 보인다. 생각보다 더 큰 것 같다.

 

 

할머니 집에 가면 있던 그림이랑 비슷하다. 한자로 뭐라 써놓은걸 보니 대단한 나무이지 않을까싶다.

 

 

오늘 나이트쇼를 하는데 하필 아침에 히메지성으로 와버려서 안타까웠다. 역시 앞으로는 이런 행사도 미리 알아보고 계획을 짜야겠다.

 

 

역시나 여기도 학교에서 단체로 온 것 같다.

 

 

왠지 어릴 때 메이플스토리에서 본 세계수 생각이 나서 찍어봤다.

 

 

히메지성에 가보기전에 주변구경부터 했다. 여기는 신발을 비닐봉지에 넣고 들어가야 돌아다닐 수 있다.

 

 

뭐 히메지성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 같은데 한글이 없어서 그냥 훑어보며 지나쳤다.

 

 

방이 정말 넓지만 별로 볼건 없다. 그냥 빨리 히메지성이나 보러 가야겠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웅장해 보인다.

 

 

이제 히메지성 안쪽으로 들어가 보자. 입장료는 코코엔 입장료까지 합해서 만원 조금 넘었던 것 같다. 은근히 비쌈 ㅇㅇ

 

 

얼떨결에 동행

 

 

히메지성의 안쪽.

 

 

히메지성이 커서 계단만 몇 번을 올랐는지 기억도 안 난다.

  

 

이 아이들도 체험보고서 같은걸 쓰는 걸까? 나도 어릴 때 관광지에서 보고서 쓴 기억이 난다.

  

 

히메지성 맨 꼭대기에서 본 풍경. 아래 보이는 세트장이 나이트 쇼 할때 사용하는 것 같다.

 

 

꼭대기에도 뭐 별거 없다. 이제 내려 가보자.


 

내려갈 때는 은근 무섭다. 올라올 때 엄청 길었으니 내려갈 때도 엄청 길었다.

 

 

히메지성이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 같다. 몇백년 전에 어떻게 이렇게 지을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거대해 보이고,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성주였다고 한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썩을 놈으로만 기억했었지만 엄청난 부자인건 이제 알았다.

 

 

강화 오지게한 신발같다.

 

 

충분히 히메지성을 감상한 것 같으니 이제 근처에 있는 코코엔으로 이동하자.

  

 

유명한 관광지만 다녀서 그런지 어딜가나 학생들과 함께하는 것 같다. 그래 뭐 같이 다니자 ^^


 

계곡샷

 

 

왜 코코엔 입장권 추가구매를 추천하는지 알겠다.

 

 

저 다리 위에 서있으면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다.

 

 

이건 진짜 금붕어네.

 

 

코코엔은 구경하다보니까 힐링하러 오는 곳인 것 같다.

  

 

다양한 식물들이 많다.

 

 

오른쪽 사진의 돌담길이 참 마음에 든다.

 

 

코코엔도 거의 둘러본 것 같다. 이제 점심을 먹고 아리마온천으로 가보자.

 

 

작은쉼터 같았던 코코엔 좋았다.

 

 

히메지성 근처의 맛집인 멘메우동. 가격은 7000원정도 하고, 이쪽도 앞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항상 그렇듯 먹느라 음식사진은 못 찍었다. 항상 그릇을 다 비우고 생각이 난다.

 

 

섹시함을 뽐내는 조각상

 

 

아리마온센역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릴 것 같다. 진짜 오늘 간사이쓰루패스 제대로 사용한다.

 


침대가 따로 없구만

 

 

드디어 아리마온센역에 도착. 이거 밤에 보면 멋있을 것 같다.

 

 

사진에서 많이 봤던 아리마강이 보인다.

 

 

저 빨간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았다.

 

 

이곳은 아리마온천에서 가장 유명한 킨노유.

 

 

날이 슬슬 어두워 지기 시작한다. 이제 긴노유로 가보자.

 

 

킨노유와 긴노유 둘 다 체험하는건 850엔(8500원)이라고 적혀있다.

 

 

난 당연히 두 온천 다 체험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좀 작은 긴노유 부터 먼저 체험해보자.

  

 

긴노유 입구. 역시 아까 봤던 킨노유 보다는 아담하다. 아 그리고 수건은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수건 값 아깝다난 못 챙겨가서 결국 구매해갖고 지금 기념품상자에 묵혀두고 있다.

 

 

긴노유 온천을 즐기고 나왔다. ... 그런데 생각보다 온천물이 상상이상으로 뜨거워서 들어갔다가 나갔다가 엄청 반복했다. 오랜만에 몸을 녹였더니 기분이 좋다. 이제 메인코스인 킨노유로 가보자.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대단한 분이겠거니 생각해서 찍었다.

 

 

킨노유는 긴노유보다 탕이 많았다. 여기도 역시 엄청 뜨거웠다.

 

 

킨노유 표. 이제 다시 고베로 가자.

 

 

역시 아까 예상한대로 밤에 보니까 훨씬 멋있다.

 

 

밤에 아리마온센은 더 운치있는 것 같다.

 


아 분위기 좋다.

 

 

아 이거 진짜 맘에 드는 사진이다. 뭔가 영화에서 나올법한 느낌이랄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진짜 고베로 돌아가 보자.

 

 

기차 타고 고베로 돌아와 숙소에서 재정비좀 하고 나와서 야경을 보러 모자이크로 갈 것이다. 저기 멀리서 고베타워가 보인다.

 

 

와 여기서 자고싶다ㅠㅠ

 

 

저 대형 유람선처럼 생긴 건물도 호텔이라고 한다.

 

 

모자이크에서 바라본 고베타워와 고베해양박물관. 듣던대로 야경이 아름답다.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하며 야경보면 좋을 것 같다.

 

 

관람차 색깔이 수시로 바뀐다.

 

 

 이런 식으로

 

 

야경을 구경하던 중 마침 배가 온다.

 

 

타이밍 맞게 한번 찍어봄

 

 

이곳은 모자이크 안쪽. 다양한 식당들이 있었다.

 

 

모자이크에서 바라본 배.

 

 

이쪽에서도 창문으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오늘 하루는 지하철 진짜 많이 탄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렇게 열심히 돌아다녔는지 대단하다. 아래는 오늘 계획표



교통비 2450엔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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