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의 미국 서부여행 10일차] 샌디애고 투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LA부근을 중심으로 여행을 할 것이다. 오늘은 샌디애고에 있는 라호야 비치와 씨월드를 가보도록 하자.
오늘도 역시 날이 흐리다. 라호야비치에 가니 이름은 모르겠는 새들이 정말 많았다.
홧대샷은 필수지
이 나무를 보니까 무릎을 궆히고 허리를 뒤로 숙이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맞다 개소리다.
가운데 살색 저거 사람인가? 지금 다시 보니까 완전 소름 수영중인건가 ㄷㄷ
이거 새 같기도하고 오리 같기도한 이녀석 뭘까
이거 알로에 였나 가물가물하다.
역시 이런 유명한 관광지에서는 그림 그리시는 분이 있기마련.
라호야비치에서는 물개도 정말 많았다.
표정 정말 즐겁고 행복해보인다 ^^
와 단체로 아주 편해 보인다. 행복해 보인다. 부럽다.
이 포즈가 요 녀석들은 편한가보다. 사람이면 목 디스크의 지름길 ㅇㅇ
팔자 좋다.
쌤통 이다.
날씨가 꼭 쓰나미 올 것 같은 날씨.
아이고 다리가 앙상하다.
얘는 뭐 한발로 서있는겨? 애지네
정원 있는 집에 살면 이런 나무 하나 놔두고 싶다. 집부터가 답이 없지만...
겁나 길다란 야자수.
이제 슬슬 차를 타고 씨월드로 이동하자.
아 씨월드로 가기 전에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진짜 진심으로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한국음식 먹으니까 정말 살 것 같은 기분이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거다 이 기분 뭔가 속에있는게 싹 내려가고 개운해지는 듯한 상쾌함 그 자체의 기분이었다. 솔직히 오늘 여행 중에 한국음식 먹은 게 단연 최고
드디어 씨월드에 도착했다.
오늘 씨월드 입장시간이다.
우선 씨월드에서 꼭 보고 싶었던 돌고래쇼를 보러 갔다.
앞자리는 물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튀어서 우비 필수.
워메 이빨 촘촘한거 섬뜩하다.
공연을 모두 마친 돌고래쇼장. 이제 다른 쇼들을 보고, 동물들도 구경한 후 놀이기구를 타야겠다.
이 쇼는 물개들과 사람이 같이 하는 쇼였던 것 같다. 나름 재밌게 봤었다.
귀여운 곰탱이
아주 큼지막하다.
여기서도 평생 볼 펭귄 다 본다. 샌디애고에서 평생 볼 동물들 되게 많이 만나는 것 같다.
거북 거북
전부 구경하고 마지막에 놀이기구를 탔었는데 하도 무서운걸 많이타봐서 영 재미가 없었다. 씨월드에 더 재밌는 놀이기구도 많은데 배터리 문제로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내일은 정말로 가보고 싶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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